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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Celsius, ℃)와 화씨(Fahrenheit, ℉)는 온도의 단위입니다. 우리나라 일생 생활에서는 일반적으로 섭씨를 사용하지만 과학 분야나 소방 분야 등에서는 화씨를 사용합니다. 미국에서는 화씨를 공식적인 온도 단위로 사용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섭씨와 화씨에 대해 알아두면 상식도 넓어지고 필요한 경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섭씨와 화씨를 변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글 순서
섭씨와 화씨의 개념
섭씨(Celsius, centigrade scale)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온도 단위입니다. 1 대기압에서 물이 어는 온도를 0℃, 끓는 온도를 100℃로 정한 온도 체계입니다.
화씨는 1720년 독일의 파렌하이트(Fahrenheit)라는 과학자가 제안한 온도 체계로, 1 대기압에서 물이 어는점을 32℉, 끓는점을 212℉로 정하여 화씨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섭씨와 화씨가 우리가 아는 김, 이, 박 등으로 부르는 성씨라는 점인데요. 셀시우스(Celsius)라는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다 보니 섭이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 되어 "섭씨"라고 불리게 되었고, 파렌하이트(Fahrenheit)는 "화씨"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일반 상식으로 아래 섭씨와 화씨의 유래 칼럼도 읽어 보세요.
미국에서 화씨를 쓰는 이유
미국에서는 아직 화씨를 기본 온도단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영어권인 영국과 캐나다는 섭씨온도계로 표준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하였지만 여전히 섭씨와 화씨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화씨를 사용하는 이유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화씨가 섭씨보다는 1.8배 더 세밀하게 온도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 열역학 등의 분야에서 화씨를 많이 쓰는 이유와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실제로 미항공우주국(NASA) 웹사이트에 "태양의 표면 온도는 화씨 1만도"라고 기재하고 있고, 각종 영화, 소설 등의 제목에도 화씨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화씨를 쓰는 이유란 유튜브 영상 참조하세요. 영어이긴 하지만 자막 켜고 보면 내용이 볼만합니다.
섭씨와 화씨의 변한 방법
섭씨를 화씨로, 화씨를 섭씨로 바꾸는 방법은 아래 기초 공식만 알면 간단합니다.
[기초 공식]
1) 섭씨온도에 1.8을 곱한다.
2) 위의 결과에 32를 더하면 화씨온도가 된다.
화씨를 섭씨로 바꿀 때는 위의 기초 공식을 반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즉 화씨온도에서 32를 뺀 값을 1.8로 나누면 됩니다.
말로 설명하면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으니 그림으로 변환 로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파일도 첨부하였으니 참조하세요.
가끔은 머리도 쓸 겸 계산하여 섭씨와 화씨를 변경하는 것도 좋지만, 변환 사이트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편하게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 아래 링크 사이트에서 섭씨와 화씨 편하게 변환하여 활용해 보세요.
참조하면 도움이 되는 글
오늘은 섭씨와 화씨의 개념과 변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상의 모든 기준이 하나로 통일 되어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을 텐데 세상에는 필요와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서로 다른 단위가 많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것을 변환하여 비교해볼 수 능력과 힘도 세상을 살아가는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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