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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8. 16.

    by. 푸른솔개의 꿈

    허리를 삐끗하여 요추에 염좌가 생기면 참 고통스럽습니다.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갑자기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오는 경험 들 많이 하시죠?

     

     

    요추 염좌라고 불리는 증상인데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며칠 동안 움직이기가 어렵습니다. 요추 염좌와 디스크 증상을 구별하는 방법과 통증의 호전을 위해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리삐끗했을때-해야하는것-하지말아야하는것-섬네일
    허리 삐끗했을 때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허리 삐끗, 급성 요추염과 디스크 증세의 차이

    허리를 삐끗해서 통증 증상이 있는 것을 급성 요추염좌라고 하며 허리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오는 것입니다. 심한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들다가 급성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가 좋지 않거나 누적된 피로 때문에 근육과 인대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지고 감당할 수준을 넘어가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디스크는 찢어진 디스크 사이로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근을 건드려 통증을 발생시키는 증상으로 급성 요추염좌와 통증이 발생하는 형태가 다르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급성 요추염좌는 허리 주변에 국한하여 통증이 있고, 디스크는 눌려진 신경에 따라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저리거나 통증이 있으면 디스크를 의심해야 합니다. 위의 내용은 자가진단을 위한 간단한 예시이므로 통증이 있을 시는 반드시 병원 진단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해야 하는 것

    허리를 삐끗하여 요추염좌로 인한 통증이 발생했을 때 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냉찜질로 응급 처치하기입니다. 근육 부상에 의해 염증과 부기가 생기면 냉찜질로 마사지를 하면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되어 부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온찜질은 염좌 발생 2~3일 후 염증과 부기가 가라앉은 다음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단단한 매트리스에 누워 휴식 취하기입니다. 누울 때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자세로 허리를 이완시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맨바닥보다는 단단한 매트릭스에 천장을 보고 누워 무릎아래에 베개나 쿠션을 받치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푹신한 매트리스는 척추를 받쳐주지 못하므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의사와 상의 후 소염제 복용입니다. 소염제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증상이 심할 때 전문가 상담을 통해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하지 말아야 하는 것

    허리를 삐끗하여 통증이 심할 때 피해야 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한 스트레칭과 뜨거운 찜질, 사우나는 피해야 합니다. 통증이 조금 완화되어도 계속해서 뻐근한 느낌이 있다면 허리를 좌우로 돌리거나 앞 뒤로 과도 하게 스트레칭하면 가라앉던 염좌가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뜨거운 찜질이나 사우나도 내부 출혈과 부기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통증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잘 때 자세도 가능한 천장을 보는 자세로 자는 것이 좋으며 옆으로 누워 허리를 구부린 새우잠 자세는 특히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피해야 합니다.

     

    [요추 염좌와 해야 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요추염좌-해야하는것-하지말아야하는것-이미지
    요추염좌와 해야 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하는 것

     

    평상시 허리 건강을 위해 올바른 자세 유지가 중요합니다. 서울대 분당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제공하는 허리건강 정보, 아래 바로가기를 통해 참조하십시오.

     

    허리에-좋은-자세-보기-서울대재활의학과
    허리에 좋은 자세 보기 (서울대 재활의학과)

     

    글을 마치며

    허리를 삐끗하여 급성 요추염좌가 발생했을 때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지켜야 하는 것과 피해야 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평상시에 꾸준한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로 가능한 허리를 삐끗하지 않도록 허리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저는 1시간에 한 번씩 의자에서 일어나 맥킨지 운동이라고 하는 신전운동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들도 본인에 맞는 운동과 관리로 허리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