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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발톱에 침범하여 발톱의 색깔이 누렇게 변색되고 부풀어 올라 형태가 변형되는 전염성도 높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은 질병입니다.
발톱 무좀 치료를 위해서는 먹는 약이 가장 효과는 좋으나 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바르는 약을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발톱 무좀약의 종류와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르는 발톱 무좀약의 종류
네일라카 제형의 바르는 발톱 무좀약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항진균제는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풀케어", 아모를핀 성분의 "로세릴" 그리고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주블리아"가 있습니다.
풀케어와 로세릴은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나 주블리아는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처방을 받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풀케어와 로세릴은 약국에서 2만 5천원 대로 구입할 수 있고 주블리아는 4만 5천원 정도로 꽤 비싼 편입니다. 풀케어와 로세릴은 특허가 만료되어 동일 성분의 국산 복제약(한독 로푸록스, 유한양행 이지케어네일라카 등) 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고 1만 5천원 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블리아는 일본의 카켄제약주식회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동아 ST에서 판권계약을 맺고 국내에 출시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효능은 발톱 무좀의 진행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발톱 변형 부위 50% 이하면 일반 의약품, 발톱의 70~80% 정도가 변형된 경우에는 주블리아 그리고 완전 변형 상태라면 먹는 약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증된 것은 아니고 개인적 생각입니다.)
[대표적인 바르는 발톱 무좀약]
약품명 주성분 적용증세 비고 풀케어 네일라카 시크로피록스 조갑진균증(손발톱 무좀) 일반 의약품
(국산 복제약 다수)로세릴 크림 아모를핀염산염 조갑진균증
(감염면적 80% 미민)주블리아 외용액 에피나코나졸 피부사상균에 의한 조갑진균증 전문 의약품 발톱 무좀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
바르는 네일라카 제형의 발톱 무좀약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발톱이 두꺼워진 부위를 갈아내고 바르는 것이 아무래도 효과가 좋습니다.
발톱을 갈아내는 도구로는 사포도 있고 다양한 것이 있는데 다이소 등에서 몇 천원하는 네일관리 도구를 사용하면 쉽게 갈아낼 수 있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갈아내고 싶은 경우에는 네일드릴 전동샤퍼 또는 발톱 스케일링을 검색해서 구매하시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의 사용 설명에는 갈아내지 않아도 된다고는 되어있지만 약의 침투성을 높이고 빠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갈아낸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경험상 느끼고 있습니다.
[발톱 갈아내는 관리도구 (다이소, 인터넷 구매 등)]
글을 마치며
저도 수십년 전 군대시절에 생긴 발톱무좀으로 고생하다가 최근에 주블리아 처방을 받고 사용하면서 많이 호전되어 맨발로 다녀도 부끄럽지 않은 정도가 되었습니다.
2~3개월 전까지는 1주일에 한번 발톱을 갈아내고 매일 발을 깨끗하게 싰고 주블리아를 얇게 발라주었고 이제는 갈아 내지 않고 약만 발라 관리하고 있습니다. 발톱무좀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3.08.15 - [Healthy Life] - 주블리아 효능 , 가격 , 사용법 (손발톱 무좀 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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